오늘은 토/일/월 연휴가 끝나고 회사로 복귀한 화요일 오전 9시30분. 벌써 졸리기 시작하다. 퀀트도 돌리고 있지만 어제 밤 늦게까지 서재 서랍장을 조립 및 정리하느라 늦게자서 운동도 못하고 피곤한 상태로, 연휴가 끝난 화요일의 우중충한 날씨까지 만나다보니.. 그래서 너무 감사하다!!^^ 이렇게 내가 재밌어하는 퀀트 사업을 월급 받으면서 서로 필요한 만큼 일해주고 있을 뿐더러 해당 회사에서 하는 본업도 꽤 흥미진진하다 보니 말이다. 이렇게 좋은 위치에 괜찮은 회사에서 자유로이 일을 할 수 있다는 것도 내 능력이있지 않을까. 하늘에게도 나에게도 너무 고생했고 감사하고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
어제 헝거게임, 다이버전트 등 시리즈 영화 요약 유튜브, 공포라디오를 집에서 혼자 봤는데, 이게 다 아내가 나를 배려해서 애기 데리고 놀러나갔기 때문이다. 이러한 배려에 대해 너무 고맙다. 우리는 평소 서로에게 배려를 자주 하는 스타일이다 보니 이렇게 물흐르듯 배려하는 게 나오는데, 그래도 이렇게 인지하고 고마움을 표현하는게 얼마나 중요할까 싶다. 당장 고마움을 표현해야겠다.
나는 꿈과 목표가 있고, 확고하다. 현재 8년째 퀀트를 하고 있으며, 지금도 매일 전략과 씨름한다. 그런데 회사에는 하루하루 시간을 흘리는데 최선을 다해 가만히 있는 사람들이 거의 전부다. 그래서 난 나에게 너무 감사하다. 언젠가는 inhouse회사를 오고 싶었는데, 이렇게 타성에 젖지않고 나만의 길을 홀로 당당히 걸어나갈 수 있는 mindset이라는게 너무 다행이고 감사하다. 아무래도 가족, 지금까지의 선택, 책임, 자유, 실패, 기대, 두려운 경험들의 살아있는 집합체가 되어서이지 않을까. 특히나 나에게 큰 영향을 끼친 가족들에게 너무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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