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은 나의 전부다

 

아내가 신우염으로 입원해서 열이 계속 40도로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아기가 집에서 39도까지 올랐다

 

밤새 간호하다가 해얄제 먹이고 같이 노는데

병을 이기려고 하고, 마치 아빠한테 괜찮다고 말하는 듯이

“우리 뭐하고 놀까 ”, “약맛있어” 하면서 말 하는게 너무대견하고 안쓰러웠다.

 

아기를 재우고 나서 꾼 꿈에선

아기가 나왔는데 아기 얼굴이 앞뒤가 모두 있어서 수술해야하는데

당장 일을 그만두더라도 어떻게든 수술 시켜주려 안달난 내 모습이 있더라.

 

회사 연차가 문제가 아니였기에,

새벽에 일어나자마자 죄송하다고 못가겠다고 했다.

 

가족은 나의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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