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내를 항상 부러워하는, 아직 배우지 못한 삶의 태도가 하나 있다.
바로 ‘현실집중력’이다.
아내는 미래 걱정보다 매 순간, 눈 앞의 일에 몰입하는 능력이 매우 출중하다. 이에 작은 성취와 행복, 시도를 반복하는 것으로 삶을 채워간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에 비해 나는, [거창한 미래를 계획하고 그 결과를 기대하고 상상하고, 크게 실망]하는 상황이 더 많은 것 같다.
지금 도파민 및 뇌신경계, 신경과학에 대해 공부하다 보니, 이러한 차이가 여기에 있다고 생각이 된다.
A: 작은 일에 집중하는 몰입력 (건강한 도파민을 생산하게 만드는 전두엽활성화)
B: 미래를 상상하며 얻는 도파민 (측좌핵이 군침을 흘릴 만한 무료 도파민)
생성하는 것의 차이인 것 같다.
나는 아내보다 질나쁜 도파민을 매우 많이 생성하고 낭비해왔기에, 작은 일을 시작하고 몰입하는데 더 많은 ‘에너지’, ‘의지력’이 필요하고 이를 유지하기 위해선 더 많은 ‘에너지’와 ‘엔진 과열’이 필요하기에 쉽게 다시 돌아가고 깨지고 측좌핵에게 돌아가는 것 같다는 느낌.
악순환을 선순환으로 돌려내야 한다.
그래야 매일매일이 작은 몰입들과 소소한 행복들로 채워질 것이고,
이는 나아가 내 인생의 성공, 경제적 목표를 내 손에 가져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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