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에 올라온 ‘힘든 과거, 삶에 대한 넋두리, 그리고 만족스러운 삶’에 대한 글을 보다 보니
나는
객관적으로나 주관적으로 행복하고 만족스러운데,
왜, 뭘 자꾸 찾아 다닐까 싶었다.
뭐가 자꾸 부족하다고 결핍하다고 느끼는 걸까
왜 자꾸 더 많은 돈을 벌지 못해서 후회하고 힘들어하는 걸까
더 좋은 회사, 연봉
더 넓은 집과 깔쌈한 차
대박나는 주식
목표 10억
왜 자꾸 내가 control할 수 없는 것인데다가
굳이 이루지 않아도 될 것들을 염원하는 걸까
마치 행복한 순간들 사이에 있는 ‘공허함’을 채우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자극’을 찾게 되고
‘자극’을 따라가다 보면 내 욕망과 연결된 ‘콘텐츠’들이 있고
해당 콘텐츠들로 인해 내 욕망에 대한 ‘번뇌’가 또렷하게 ‘복습’된다.
어떻게 하면 이 굴레를 끊을 수 있을까?
(1) my행복에 대한 정의
= 지속가능한 행복
= 행복Full이 아닌
= 80%일상행복 + 20%여유공간
흔히들 [100% 행복]이라는 허상을 쫓아다닌다만, 그건 ‘순간’일 뿐이다.
결국 ‘지속가능한 행복’을 찾아야 한다.
일상의 행복함 80%에 NEW THang 한 스푼이면 된다.
일전에 행한 전략 중 하나가 ‘하루 한 걸음’이라는 거버넌스 아래 행한 계획들이 성공적이였는데,
하루에 한 걸음만 새로운 것, 시도, 도전, 성장, 배움 등에 쓰다보니
마음이 너무 편했던 기억이 있다. 스스로를 옥죄며 100%행복을 향해 달릴 필요가 없다.
이 전략을 다시 사용해 볼 필요가 있다.
(2) 위 my행복에서 80%를 채우려면
일상에서의 만족을 느끼려면,
결과 지향 프로토콜에서 과정 지향으로 바꾸고 (잘하고 있음 : 퀀트공부, 철학공부)
소비적 유희가 아닌, 유무형의 결과물이 남는 회복활동을 틈틈이 하며 (try해보자:그림,가죽공예, 외주)
내게 가장 소중한 0순위(=가족)과의 매순간을 곱씹으며 단 맛을 음미해야 한다. (잘하고 있음:폰없이 가족과 따뜻한 식사시간, 딸과 퍼즐하기, 아내와 얘기나누기, 가족 산책, 딸과 놀이터)
(3) 위 20%를 남기려면
나는 지극히 생산적이며 효율성을 추구하는 스타일이다. 애석하게도 영리하다고 생각하는 인간으로써 ‘빈 시간’을 참을 수 없는 저주를 받았다..
그래도, 최근 베트남 여행갔을 때 ‘여유’를 복기 해보면
(-) 전자 기기 멀-리 (컴퓨터 멀-리, 휴대폰 멀-리)
(+) 하늘, 조용함, 자유로운 시간, 배부름, 날씨 좋음
일 때, 내가 생각하던 번-뇌가 오지 않았던 것 같다.
특히 전자기기가 큰 것 같다.
그렇다면 핵심은,
<전자기기를 멀리 하는 시스템 구축 : 디지털 격리>
고생산성 고효율을 추구하는 내게 “스마트폰 금지”라는 의지력에 의존하는 방식은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 멈출 근거가 없을 뿐더러, 뇌가 공허함을 느끼는 순간 전자기기로 손이 간다.
따라서, 물리적 시스템을 구축해야한다. = 철학적으로도 불편함(물리적 저항)이 발생하면 틈이 생긴다.
- 침실의 아날로그 Zone화 (휴대폰 모아두기)
- 거실 테이블에 재밌는 책 쌓아두기
- 유튜브 앱블록 해제 ( 주중 17:00~19:30 ) 불편함
- 새벽 서재 컴퓨터 끄고, 모니터 다 내려두기 불편함
- 새벽 서재 책상에 할 것 놔두기 (책/가죽공예/그림/퍼즐/바둑) 앵커링
<전자기기보다 더 재밌는 취미를 가지는 것 : 100%주도권>
바둑, 헬스, 가죽공예, 독서&글쓰기, 그림그리기(w.한글타자기, 펜 등), 3D프린팅, 퍼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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